지역사회에 혁신의 뿌리내려, ‘더 큰 영암’ 결실 수확 나서

청년활력, 달빛생태, 미래첨단농업 등 5대 키워드로 혁신 지속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대한민국 혁신수도’ ‘청년기회도시’ ‘마한의 심장 달빛생태도시’ 브랜드 슬로건으로 자연·사람·미래가 공존하는 영암의 비전을 제시한 영암군이, △청년활력 △달빛생태 △미래첨단농업 △지역순환경제 △에너지대전환, 5대 군정 혁신 키워드를 기초로 평범한 영암군민이 생활에서 혁신을 체감하는 결실의 수확에 나선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의 결실

민선 8기 영암군은 지난 2년 3개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400억,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282억,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78억, 안전체험관 150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35억,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220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152억 등 지난해까지 국·도비 공모사업 88개 사업 2,405억원 규모의 역대 최다 예산을 확보해 재정기반을 탄탄히 했다.

올해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특화지원사업 10억원, 노후산단 재생사업 246억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218억,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32억원, 스마트도시 솔루션사업 12억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12억원 등 이전재원 확보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사회 혁신의 단초를 마련했다.

지역자원의 가치도 높였다. 영암왕인문화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77%)과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776.8ha) 각각 전남 1위,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 대상, 영암달빛축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

각종 평가에서도 영암군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부문 행안부장관상, 2023년 지방자치단체 행안부 혁신평가 ‘우수’ 등급,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대통령상,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고등급 선정 등 64개 부문에 걸친 수상 실적을 기록, 영암군은 혁신 경쟁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올해도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과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문화관광부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등으로 영암군민의 자부심을 한층 높였다.

나아가 영암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8,794건 12억3,600만원 모금으로 전국 기초단체 중 2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의료기기 구입을 위해 실시한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는 ‘적극 행정’의 사례로 손꼽히며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24년 만에 영암군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지역 아이들에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기회’도시에서 청년‘활력’도시로

영암군 혁신은 청년 분야에서부터 도약의 계기를 맞을 전망이다.

먼저, ‘영암형 취직 사회책임제’는 지역사회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이 제도로 기회를 얻은 청년들은 지역에서 꿈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청년과 지역사회가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며 영암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로 자리 잡은 ‘일자리 박람회’는 해마다 다양성과 규모를 확대하며 청년과 지역기업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와 워케이션센터 등 청년 활력 기반시설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일자리 네트워크 채널도 제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영암 청년활력의 거점이 될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가 올해 영암읍에 개관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청년 네트워크, 소통 플랫폼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또 다른 청년 거점공간으로는 영암읍 역리마을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말살이·한달살이 체험을 제공하는 ‘인생 내컷’, 새실마을에서 월출산의 다양한 생태관광을 즐기는 ‘달빛포레스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라남도와 행안부 청년마을사업에 각각 선정된 두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색다른 관계인구 유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은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공공주택 200호를 공급하는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청년·신혼부부 세대에 삼호용앙지구 아파트 30호를 공급하는 동·호 배정 추첨식이 열렸고, 이달 안에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덧붙여 영암군은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지역활력타운과 남풍지구 도시개발, 공공임대 주택건립, 공공주택 임대료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출생부터 대학까지 1인당 최대 2억6,200만원 지급에 영암군이 나섰다.

신설한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의 산실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해 얻어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영암군은, 영암형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중·고 통합 및 지역 명문고 설립에도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방방곡곡이 문화예술터, 달빛생태도시 영암

영암군은 국립공원 월출산과 남도의 젖줄 영산강, 호남명촌 구림마을 등 천혜의 관광문화자원을 ‘달빛생태’의 이름에 집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축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봄 개최된 영암왕인문화축제는 군서면 구림마을 상대포의 재발견이었다.

고대 중국·일본을 연결하던 국제 포구였던 상대포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축제 중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과 불꽃놀이 ‘낙화유수’를 통해 상대포의 옛 영광을 재현했고, 축제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상대포의 변신은 왕인박사유적지에 한정된 축제 공간을 넓혔고, 축제 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도 열었다.

상대포는 이제 영암의 핫 플레이스로 손꼽히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여유를 주는 힐링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한옥체험관 리모델링, 마을호텔 조성 등 ‘호남명촌 구림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구림마을을 전주 한옥마을과 견줄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바꿀 계획이다.

영암읍 시가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월출산달빛축제는, 올해 삼호읍·학산면으로 공간을 확대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특히,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해 주고, 야간 시간 지역민 교류의 장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월출산국립공원의 가치를 드높일 ‘국립공원 박람회’가 올해 11월 1~3일 첫 개최된다. 영암군은 2026년까지 ‘대한민국 국립공원 박람회’로 키워간다는 목표다. 여기에 이색 체험관광과 먹거리·정원·생태 힐링 테마지구를 골자로 한 ‘월출산 천황사 권역 종합개발계획’을 더해 경제관광 클러스터 구축도 모색한다.

월출산과 영암천의 생태 축에 은적산과 백룡산, 기찬묏길과 영산강변을 잇는 생태로드를 구축하고, 금정면 휴양숲과 삼호 황토맨발길도 추가 조성한다.

이들은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지친 삶을 돌아보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웰니스 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사계절 활용 가능한 ‘영암 스포츠 콤플렉스 타운’, 가상현실(VR) 스포츠센터와 트레이닝센터, 체육인 숙박시설까지 들여 스포츠 강군 영암의 입지도 다질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문도시 영암’을 위해서 영암의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나아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대학과 초·중·고를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농정대전환으로 여는 미래첨단농업

기후위기, 쌀 소비량 감소, 농가 고령화 등 농촌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암군은, 3대 농업혁신 기치로 ‘계획농업’ ‘스마트영농’ ‘협치농정’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기능성 쌀 재배 확대, 밭농사·원예작물 재배 확대, 가공·유통 분야 경쟁력 향상, 데이터 기반 계획농정으로 생산에서 농가소득 중심으로 농정대전환을 이끌어 가고 있다.

올해를 ‘농정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은 영암군은, 농민·사회단체·영암군의회와 협치로 영암농업의 전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분야·품목·수요자·현안별 ‘영암형 농정대전환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미래농업인을 육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첨단농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소득 중심의 탄력 농업과 농식품 유통 혁신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억 농부 500명과 청년농 1,000명 육성 달성이 영암군의 목표다.

지난해 30ha에서 기능성 쌀 등 친환경 쌀 시범 재배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으로 2028년까지 그 면적을 200ha로 늘리기로 했다.

기능성 쌀 재배로 농가소득 증진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영암 전체 농협의 통합RPC 참여로 단일품종 고품질 쌀 판매 유통체계를 구축해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영암쌀 소비촉진 및 판매 활성화 범군민운동’은 한달안에 15,000여포(10kg)를 판매하는 등 영암 쌀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나아가 생산장려금, 경영안정자금, 손실보전, 공공비축 등급제고 등 쌀값 폭락 대책은 농업 분야 민원 해결의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암군은 ‘무화과산업 발전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생과 판매 위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 핵심산업으로 무화과농업을 바꿔가고 있다.

특히, 제과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트와 성심당에 납품하는 등 영암 무화과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고 있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 남생이’ 마케팅으로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전통주 ‘문득’, 지역대표 맥주 3종, 대봉감만주와 무화과타르트, 영암한우 육포와 사골곰탕, 무화과 향장품 등 영암군 농축산 가공품 개발은 농업 경쟁력 확보를 가속하고 있다.

영암군은 축산농가와 경종 농가의 비료·사료 순환 시스템을 만들어 환경 부담을 줄이고, 탄소 저감을 달성하는 실천에도 돌입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스마트 창업농의 산실, 청년농업 성공 모델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여기에 스마트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으로 첨단 농업의 메카로 나아갈 계획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품목별 계약재배와 공선출하, 농산물 전문유통법인 설립으로 농산물유통 체계화에도 나선다.

침체된 지역경제의 최적 해법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영암군의 경제정책의 키워드는 ‘지역순환경제’이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하거나 가공한 상품을 지역 내에서 우선 구매하는 데서 출발한다.

나아가 부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투입해 지역경제 주체들이 다시 이 부를 기반으로 지역의 고용·투자를 늘리는 되먹임 구조를 형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는 지역의 부를 활용해 영암군민이 먼저 혜택을 보는 동시에 주민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키워내는 시스템으로 농지은행·빈집은행·재능은행 설립, ‘100개 협동조합 프로젝트’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올해 지역 앵커기업인 HD현대삼호와, 지난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와 영암군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기업이 영암 농특산품을 사용하고,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며,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이렇듯 지역기업과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영암군은, 올해 영암쌀 판매 군민운동에서도 지역기업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영암읍 매일시장에는 트렌디한 맛집이 문을 열어 지역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호시장 개설과 영암 로컬푸드 매장 신축으로 지역 상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역순환경제의 선순환 유통망도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대불국가산단 산업구조를 신재생 에너지 산업생태계로 전환하는 산단 대개조 사업은, 속도가 붙어 지능형 디지털 혁신산단, 저탄소 그린산단, 친환경 선박과 해상풍력 기자재 중심 스마트그린 미래산단의 비전이 더해졌다.

영암군의 목표는 대불국가산단을 미래 신산업 허브로 도약하게 만드는 것이다.

영암군은 지역상생경제 기조를 관광 정책에도 확대해 관광·축제 유발 효과 지역 내 재분배, 지역상생 소비촉진 유도 등 ‘로코노미’ 체계 구축도 강화한다.

기후위기시대 미래경제를 선도하는 에너지대전환

영암군은 영암형 에너지대전환을 골격으로 ‘2050 영암군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영암군에너지센터를 콘트롤타워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신재생 생활에너지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먼저, 영암군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마중물인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유치해 에너지 대전환의 초석을 마련했다.

나아가 군민발전소에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도’를 도입해 주민에게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을 나누고, 지역사회에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사업 성공으로 농작물과 에너지를 한 곳에서 동시에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 재배 표준모델 발굴·보급에도 나섰다.

탄소저감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숲을 조성하고, 2027년에 들어설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는 남생이 생태공원을 추가한다.

영암 곳곳에 마을정원을 가꿔 생활 속 정원문화를 뿌리내리며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생태도시의 면모도 갖춘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대기오염 배출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하고, 에너지 절감 친환경 실천 주민운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군민 모두 행복한 생산적 복지와 통합돌봄

영암군이 ‘생산적 복지’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지역 특색에 맞춤한 일자리로 마을공동체 활동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동시에 마을 어르신의 소득 창출과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소통공간 기능도 하고 있다.

영암시니어클럽의 대표사업인 ‘기찬밥상’은 어르신을 시혜적 복지의 대상에서 생산적 복지의 주인공으로 바꾸고 있다.

기찬밥상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찬커피’ ‘기찬빨래방’ 등 어르신이 주도하는 생산적 복지 현장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읍·면 전수조사 결과, 월 50만원 이하 초극빈층은 2021년 9.6%에서 2.7%로 대폭 감소했고, 해당 가구들은 사례관리를 받으며 복지사각지대에서 벗어났다.

영암군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무료버스시대를 열었고,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운영, ‘민관 보건의료협의체’ 구성으로 군민 건강증진 정책의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통합돌봄체계 구축, 외국인주민 언어·문화 교육 지원 및 재능 나눔과 자원봉사 활동 참여 보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 등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잡도록 만들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보조금 혁신

영암군의 혁신은 보조금 분야에서 빛을 발했다. 834억원의 교부세 감소, 보조금 증가에 따른 페널티 등 최근 2년간 정부 교부세 약 1,000억원이 감소하는 등 정부의 유례없는 세수감소로 영암군의 긴축재정은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영암군은 이런 재정 위기를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먼저, 유사 중복·효과 불명확·과다 지원 사업 등의 지원을 과감히 줄였다. 보조금 사업 참여자·단체의 자부담 편성 의무비율을 조정해 자립화를 유도했고, 선심성·행사성 보조사업은 대폭 축소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업 위주로 재정 혁신을 단행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영암군의 혁신은 지역사회에 그 단단한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영암군은, 평범한 영암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혁신의 성과를 집약하고 그 결실을 나누며, 군정의 폭과 깊이를 더해 ‘더 큰 영암’으로 순조로운 도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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