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편의점 GS25는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이하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를 재단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출시된 김혜자도시락은 7년여간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하고 ‘혜자롭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메가 히트 상품이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수량은 3500만 개로 매출 효과는 약 1600억 원에 달한다.

먼저 지난 8일 반반제육의 제품명을 ▲한돈반반제육으로 변경해 리뉴얼 출시했다. 메인 반찬 제육의 원재료를 한돈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계란에 부친 분홍 소시지를 넣어 색감을 높였다. 같은 날 리뉴얼 출시된 ▲너비아니 닭강정은 나물 종류를 애호박 나물로 변경해 메인 메뉴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기존 상품 대비 너비아니 육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5일에는 ▲7첩반상을 리뉴얼 출시하며 메인 메뉴 마늘 불고기와 돈까스의 원재료를 한돈으로 바꿔 각각 한돈 마늘 불고기와 멘치카츠로 구성했다. 오는 22일 ▲통통쏘야불고기 리뉴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9일에는 신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용기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발포 폴리프로필렌(PP)로 교체했다.

박종서 GS리테일 도시락 MD(상품기획자)는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더 개선된 맛과 품질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