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우슈 국가대표팀이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합동훈련했다.

대한우슈협회(회장 김벽수)는 지난달 24~2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우슈대표팀이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합동훈련하며 교류를 확대, 경기력도 끌어올렸다고 2일 밝혔다.

합동훈련엔 양국을 대표하는 선수와 지도자 40명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우슈 종목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인도네시아의 우슈 문화를 직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분석할 기회가 됐다. 특히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선수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뒀다.

김벽수 우슈협회 회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선수의 기량을 극대화하고 실전 감각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및 2026년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슈협회는 향후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국 우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