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29CM의 맞춤형 상품 발매 서비스 ‘29 리미티드 오더’가 높은 희소성과 독창적인 기획으로 팬덤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 서비스는 브랜드 한정판, 협업 컬렉션 등 화제성 높은 상품을 추첨 또는 선착순 방식으로 제공하며, 특정 관심사와 스토리를 강조한 큐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테고리 구분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한정판 상품을 기획하는 29CM는 신규 고객 유입에 성공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친환경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가 협업한 ‘KBO 태그미 럭키 야구 키링’이 있다. NFC 기능으로 오늘의 야구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이 아이템은 발매 25분 만에 전량 품절되었으며, 구매자의 절반이 첫 구매 고객으로 조사돼 신규 고객 확대 효과를 입증했다.

이종 브랜드 간 협업 상품 역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도자기와 디자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가 협력해 출시한 ‘테이블웨어 에디션’은 발매 직후 완판됐고, 애플과 게임사 호요버스가 협업한 ‘젠레스 존 제로 스페셜 에디션’은 발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29CM 관계자는 “새해 첫 번째 리미티드 오더로 선보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공식 캐릭터 ‘쁘넥도’ 머천다이즈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큐레이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