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전소민과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두뇌와 신체가 모두 필요한 나머지 모두를 울부짖게 만든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지난 출연 당시, 강력한 힘과 반비례하는 퀴즈 실력으로 듣도 보도 못한 속담을 정답으로 외쳐 엉뚱한 매력을 뽐냈던 ‘스포츠 스타’ 김하윤과 박혜정을 위한 맞춤 미션이 펼쳐진다.
이번 퀴즈는 무게추가 달린 헬스 기구를 들고 정답을 외쳐야 하기에 계속된 오답으로 무게를 버티지 못할 경우, 같은 팀원에게 생크림 폭탄을 손수 발사하게 되는 ‘팀킬 퀴즈’다.
퀴즈가 계속될수록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팔과 두뇌의 한계로 의도치 않게 팀원을 생크림 범벅으로 만든 나머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다수 포착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의 신·구 막내 지예은과 전소민이 ‘월요 썸남’ 양세찬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양세찬이 지예은을 챙기는 모습에 울컥한 전소민이 “너 이 여자가 그렇게 좋아?”라며 격분해 좌중의 이목이 쏠렸다는데 과연 이들이 만들어 낼 삼각관계가 어떤 대환장 케미를 선보일지, 보는 이로 하여금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옛사랑과 새사랑, 피지컬과 뇌지컬. 같은 팀끼리 밸런스 대결이 난무한 ‘팀킬이라 지송합니다’ 레이스는 1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