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아이린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린은 30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며 결혼 예정임을 밝혔다.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는 말과 함께 ‘여려분~ 저 결혼해요!’라며 소식을 마무리했다.
모델 아이린은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의 모델로 ‘골 때리는 그녀들’,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모습을 드러내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하 결혼 소식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린입니다.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습니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게요.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려분~ 저 결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