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극장 온(구 CJ 아지트) 개막…청춘의 빛나는 기억 여행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흥행 창작 뮤지컬의 ‘콤비’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의 웰메이드 뮤지컬 ‘컨텍트’가 3월28일부터 6월29일까지 재개관하는 극장 온(구 CJ 아지트)에서 공연한다.

‘컨텍트’는 2017년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라는 타이틀로 공연한 작품이다. 2050년과 1992년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이어지는 만남을 통해 청춘과 첫사랑을 이야기한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름다운 청춘 ‘영덕’ 역 박선영·윤지우·우연·김정은(커버)와 좌충우돌 청춘의 푸른빛을 간직한 ‘청’ 역 김태오·이선우·조환지가 연기한다. 은퇴를 앞둔 타임 트레인 개발자 ‘레나윤’ 역 김아영·한유란·이미경이 캐스팅됐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발생시킨 시간 여행자 ‘빈’ 역 송유택·이후림·정백선이 출연한다.

배우들은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숨 돌릴 틈 없이 짜인 무대를 누빈다. 누군가에는 어린 시절을, 누군가에게는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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