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스포츠서울 DB

법원 판단으로 ‘독자 활동’이 금지된 뉴진스가 콘서트를 위해 홍콩에 도착하면서 소감을 남겼다.

뉴진스는 23일 자신들이 NJZ라는 활동명으로 따로 만든 SNS 계정에 홍콩 도착 소식과 함께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뉴진스는 “버니즈~홍콩 잘 도착했어요. 내일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함께 마음껏 즐겨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우린 버니즈가 있어 힘든 시간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 수 있어요! 모두 사랑해요”라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NJZ 인스타그램
NJZ 인스타그램

이어 “사실 내일 무대가 벌써부터 긴장된다. 그래도 무대를 정말 사랑하는 저의 마음이 진심ㅇ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 버니즈와 음악ㅇ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도”라며 추신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 결정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에 대한 복귀와 함께 독자활동 또는 제3의 소속사를 통한 연예활동이 금지된 상황이다.

이에 뉴진스는 법원의 가처분 신청 용인에 이의 제기를 신청할 뜻을 밝혔고 미리 확정돼 있던 23일 홍콩 컴플렉스콘에는 예정대로 참가하기로 결정해 무대에 올라 신곡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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