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 디자이너 브랜드 ‘문선’과 2025 SS 협업…“90년대 캠퍼스 무드 소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영국 정통 축구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가 디자이너 브랜드 문선(MOONSUN)과 손잡고 2025년 봄·여름(SS) 시즌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25SS UMBRO X MOONSUN COLLABORATION : Get Sturdy!’를 슬로건으로, 90년대 엄브로 고유의 스포티 감성에 문선 특유의 감각적인 캐주얼 무드를 더해 생동감 넘치는 프레피 스포츠룩을 완성했다.

‘필드 안과 밖에서 언제나 열정적이었던 우리들’을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레귤러 핏 링거 반팔티, 문선의 시그니처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나시 및 반팔티, 그리고 아카이브에서 모티프를 얻은 게임셔츠와 앤썸 자켓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은색의 모터에이원(MOTOR A1) 슈즈는 ‘모터 무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또한 볼캡, 유틸리티 팬츠 등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도 함께 출시한다.

엄브로 측은 “문선의 젠더리스 아이덴티티와 결합한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브랜드 이미지에서 탈피한 새로운 스포티즘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