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메이크 메이트 원(MA1)’ 출신 타쿠마와 김학성, 신원천이 보이그룹 ‘BE BOYS(비보이즈)’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오크컴퍼니는 21일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 원의 참가자였던 타쿠마, 김학성, 신원천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비보이즈의 멤버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세 멤버는 오크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측은 이날 비보이즈의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고 로고 모션 및 타쿠마, 김학성, 신원천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메이크 메이트 원’에서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7인조 그룹 누에라(NouerA)가 탄생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타쿠마, 김학성, 신원천 역시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데뷔조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의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향후 비보이즈는 추가 멤버와 구체적인 데뷔 일정 및 콘셉트는 공개할 계획이다.

오크컴퍼니 관계자는 “타쿠마, 김학성, 신원천은 각각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다. 이들의 강점과 개성을 살린 새로운 팀을 기획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메이크 메이트 원’을 통해 형성된 글로벌 팬덤이 있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