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네이트, 간편한 심미 치료로 인기 ‘쾌속상승’
치과 두려움 없애는 감각적 인테리어로 호감도↑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은 많은 이들에게 공통된 고민이다. 특히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이나 마취, 드릴 소리 등은 치과 방문을 망설이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소다.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는 치아 심미치료로 ‘제로네이트’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제로네이트는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배열, 형태, 색상 개선까지 가능한 심미 치료다. 평균 2~3회 내외의 짧은 방문으로 마무리돼 바쁜 직장인들의 방문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단순한 미백을 넘어,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기능적 손상 없이 아름답고 건강한 미소를 완성할 수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 취준생, 셀프 프로필을 준비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최근 결혼한 가수 김종민, 배우 최시훈, 트로트 커플 박현호·은가은도 방송 활동과 웨딩 촬영을 앞두고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제로네이트 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들 사이에서도 ‘K-스마일’ 시술로 불리며, 삭제나 통증에 대한 부담 없이 자연미를 살리는 심미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
제로네이트는 치아 표면을 얇은 세라믹으로 정교하게 커버해 자연치아와 거의 구분되지 않는 섬세한 마감이 특징이다. 이물감이 적고, 고강도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 또한 우수하다.
해당 시술은 치아 손상 없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미소를 완성할 수 있어,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기능적 손상 없이 치아를 보호하는 데도 우수한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마취나 통증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선택의 이유다. 마취 과정이 생략되고 출혈이나 회복 기간도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 치과 공포가 있는 이들도 비교적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시각효과를 더해, 내원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로네이트를 전문적으로 시술하고 있는 티유치과는 전통적인 치과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마치 호텔에 온 듯한 인테리어 ‘마스에디션(MARTH edition)’을 선보이며 공간 자체에서도 환자의 긴장감을 낮추고 있다. 시술 전후의 경험까지 프리미엄화한 점 또한 제로네이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티유치과 서재원 대표원장은 “시술 시간이 짧고 마취 부담이 적어 일정이 바쁜 직장인이나 예비부부, 취준생들 사이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개인의 치아 구조와 잇몸 라인을 분석한 뒤 정밀한 디자인과 접착 기술이 더해져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