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가 친언니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날 친언니의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참석한 카리나의 목격담과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 카리나는 단정한 블랙 재킷에 화이트 셔링 원피스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하객룩을 선보였다.
평소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수수한 화장과 차분한 헤어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인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는 신부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민폐 하객’이라는 유쾌한 반응을 얻고 있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5살 많은 언니는 직업이 간호사로 알려져 있다. 카리나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언니가 간호사인데, 살면서 본 사람 중 가장 착하다”며 “연습생 시절 다치지 말라고 반창고를 챙겨줄 만큼 다정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각별한 우애를 과시했다.
또한 “친언니는 동생이 나인 것을 주변에 비밀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리나가 방송에서 “언니가 나보다 더 예쁘다”고 언급한 이후, 언니가 큰 스트레스를 받아 “너 때문에 밖을 못 다니겠다”고 말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그룹 에스파는 오는 27일 오후 1시에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