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취약계층 600가구 냉난방기 설치 지원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기부금 지원, 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사업 진으로 기후격차 해소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과 ‘기후안전망 강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윤석열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퇴행적으로 했을 적에 경기도가 분연히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왔다”며 “경기RE100 선언 이후에 기업과 산업, 도민, 공공RE100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많이 이뤘습니다. 공공RE100은 내년 초까지 도청을 비롯한 전 공공기관이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야심찬 계획을 100%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정도까지 갔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대한민국 최초로 기후위성 3기 발사를 할 예정에 있고 이 중 1기는 올해말까지 발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주제인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보험은 기후격차 문제도 해결하면서 1420만 도민 모두가 보험에 가입하는 그런 혜택을 갖게 된다”며 “이런 와중에 손해보험협회에서 이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기후위기의 취약계층을 위해서 큰 금액의 기부를 함으로써 기후격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적지않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제 새로운 정부도 기후위기에 대해 진심이고 적극적인 정책발표를 많이 했다. 경기도가 하려고 하는 정책을 이미 많이 반영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새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기후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서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대한민국 성장잠재력 확충, 국제사회에서도 대한민국이 가장 앞장서서 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모범을 보이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새 정부와 협력하고 새 정부의 많은 정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3년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고 도가 총괄하는 가운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기후취약계층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600여 가구를 선정해 폭염·한파에 대비한 냉난방기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차년도 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약 16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대상 가구에 냉난방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전문업체를 통한 설치·관리와 자체평가를 통한 사업효과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서명뿐만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더 든든하게’, ‘더 촘촘하게’, ‘더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퍼즐 세리머니를 진행하면서 세 개 기관이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 조례’를 제정해 도민의 건강피해 구제와 취약계층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에 대비하고, 기후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 전체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4월 11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가입 절차 없이 도민 전체가 자동으로 가입되며 ▲폭염·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열사병, 저체온증 등) ▲특정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기타 기후재난 관련 상해에 대해 정액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지난 6월 초 야외활동 중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열탈진 환자가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 보장 항목으로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바 있다. 기후보험 도입 이후 7월 4일 기준 ‘경기 기후보험’의 보험금을 받은 경기도민은 모두 25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가 19개 보험사로 구성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로부터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 등 ‘기후복지’를 위한 민관 협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경기 기후보험 보장내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