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케이크·멜론쿠헨까지…스타벅스, 두 번째 여름 프로모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스타벅스가 여름 제철 과일을 한자리에 모았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7월 21일부터 약 한 달간 멜론, 망고, 샤인머스캣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와 푸드를 선보이는 두 번째 여름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지난해 100만 잔 이상이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의 재출시다.

주황빛의 칸탈로프 멜론 청크와 멜론 베이스, 멜론 휘핑크림이 층층이 쌓여 있는 이 음료는 멜론 한 통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과 청량한 맛으로 다시 한번 여름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마카다미아 밀크와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룬 ‘로스티드 마카다미아 라떼’,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에 캐러멜과 브라운슈가가 어우러진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 등 여름철에 어울리는 음료 라인업도 대거 추가된다.

망고를 활용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와 ‘스타벅스 망고 라떼’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 운영한다. 톡 쏘는 자몽과 달콤한 망고의 조화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상큼한 갈증 해소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 신제품도 주목할 만하다.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미니 홀 케이크 ‘샤인머스캣 생크림 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과 톡톡 터지는 포도알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철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멜론의 생김새를 그대로 닮은 ‘멜론쿠헨’도 눈길을 끈다. 층층이 구운 바움쿠헨 안에 멜론 크림과 콩포트를 채워 단면의 ‘반갈샷’이 인상적이며,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푸드 외에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과 손잡고 미니컵 아이스크림 2종(저지밀크&말돈솔트, 버터프랜치토스트)을 7월 22일부터 판매한다.

또한, 뉴욕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와 협업한 ‘렌위치 NY 샌드위치’, 부드러운 팥앙금과 크림을 담은 ‘우리 단팥 크림 소라빵’ 등 다양한 페어링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굿즈 라인업도 휴가철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1.1L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SS 알로하 오왈라 콜드컵’과 보냉력이 뛰어난 ‘SS 알로하 포터 텀블러’, 파인애플 디자인의 세라믹 머그 등 여름 감성의 아이템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계절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인기 푸드 제품과 함께 제철 과일 음료를 즐긴다면 더 풍성한 여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