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임수향이 유튜브 채널 개설 후 바쁜 일상을 직접 공개했다.
임수향은 24일 자신의 SNS에 “유튜브 때문에 요즘 매일 회사에 출근하는 임수향mu”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 각 장면에 위트 있는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편안한 그레이 민소매 티셔츠와 오버사이즈 블랙 재킷, 그리고 데님 버뮤다팬츠 차림에 볼캡을 쓴 채 회사에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손에는 아이스커피를 들고 사무실을 걷거나, 창가에서 눈치를 보는 모습, 때로는 진지하게 무언가를 찾는 듯한 모습 등 꾸밈없는 일상과 자연스러운 회사 생활이 담겼다.




임수향은 “열심히 일하는 척을 해봅니다”, “집에 가고 싶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눈치를 봅니다”, “회사 창고를 뒤적거려봅니다”, “귀여운 것을 찾았습니다”, “도망가야겠습니다”, “여유로운 척 자리를 뜹니다”, “들키지 않아야할텐데요”, “자, 저는 이제 본업하러 가겠습니다” 등 각 사진마다 솔직하고 유쾌한 글을 더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창고를 살피며 “뭐 훔쳐갈 게 없나”라며 사무용품을 들고 나오는 장난기 어린 모습도 보였다. 곳곳에 보이는 대형 아이언맨 만화책 표지 등 독특한 사무실 분위기도 눈에 띈다.
한편 임수향은 최근 새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를 개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