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4일 오후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변영주 감독, 배우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참석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이상으로 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구체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케줄 소화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12월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기도 했다.
이날 고현정은 “건강이 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촬영을 좀 못 했다가 다시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나 많은 배려를 받았고, 배우분들이 너무 기가 막힌 멋진 분들이라 많이 도와주셨다. 제가 ‘사마귀’라는 작품을 더 애정을 갖게 되고 이게 내 작품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마귀’라는 작품 자체가 한 사람으로 좌지우지되는 드라마가 아니라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 감독님, 작가님과 한 마음이 돼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배려를 많이 받고 많은 분이 이 작품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변영주 감독과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한 ‘사마귀’는 5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