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 ☞‘신속통합기획’ 중심 정책의 성과와 과제 진단

박수민 의원, “지난 4년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 더 큰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2일 오전 국민의힘 박수민 국회의원(서울 강남을)이 주최하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일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서울 도봉갑)이 ‘한강’을 주제로 주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 대표 주택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을 중심으로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고, 주택 공급난 해소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과 최근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공공 주도 공급대책 간 차이점과 각각의 효과 등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구자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서울시 주택공급 정책의 어제와 오늘’을, 김지엽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주택 정비사업과 신속통합기획,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윤혁경 에이앤유 건축사사무소 상임고문, 이은숙 리얼플랜컨설팅 대표, 이제형 내일신문 기자,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 송정미 서울시 신속통합기획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수민 의원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난 4년간 153곳의 정비구역을 지정, 약 21만호의 주택 공급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지난 4년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더 큰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원·조은희·최형두·김대식·강선영·박정훈 의원 및 서울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