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딸과 함께한 결혼식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유영이 숏컷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예종 동기 박소담을 비롯한 동문 배우들의 따뜻한 축하가 더해지며 결혼식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박소담은 24일 자신의 SNS에 ‘비 오는 날 꺼내보는 정말 예뻤던 그날’이라는 글과 함께 이유영의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유영을 향해 “언니 숏컷 진짜 예뻐”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긴 머리 대신 숏컷을 한 채 웨딩드레스를 소화한 이유영은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동문 배우들이 함께한 단체 사진도 담겼다. 약 15명의 동문들이 하객석을 가득 채우며 오랜 우정과 끈끈한 연대감을 보여준다. 박소담과 이유영은 한예종 연기과 10학번 동기다.

이유영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날 현장에는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했다. 또한 딸과 함께한 이유영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유영은 SNS를 통해 “환상적인 날씨와 사랑하는 친구들의 축가, 소중한 가족 친척 친구 지인 동료들 모두 와줘 도파민이 마구마구 터지는 즐겁고 행복한 인생 한 번뿐인, 그야말로 완벽한 결혼식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남편과 아기와의 소중한 추억. 이 여운이 오래 갈 것 같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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