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시영이 둘째의 성별을 공개하며 출산 임박 소식을 전했다.
최근 지인들과 만남을 가진 이시영은 출산을 앞두고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비뇨기과 전문의로 잘 알려진 ‘꽈추형’은 “배는 언제 나오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시영은 “오빠 이미 만삭이에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는 워낙 건강하니 공주님도 건강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둘째가 딸임이 공개됐다.
이시영은 임신 기간에도 러닝, 하이킹, 미국 한 달 살이, 놀이공원 1박 2일 여행 등 활발한 일상을 이어왔다.

출산을 앞둔 시점에 선행도 돋보인다. 이시영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조금은 다른, 그리고 더 따뜻한 지원을 하고 싶어 올해 초부터 준비해왔다”고 SNS에 전했다.
그는 인테리어·가구 업계 대표들에게 협력을 요청하며 “예쁜 집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덧붙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었으나 올해 3월 이혼했다. 이후 지난 7월, 결혼 생활 중 냉동 보관한 배아를 이식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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