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희 의원,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은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지키고,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엄한 시민으로 대우하는 ‘사람 중심의 군대’로 나아가야”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조국혁신당 백선희 국회의원(국방위원회)은 10월 1일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지금 대한민국 군대는 전면적인 쇄신과 혁신,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시대적 요구 앞에 서 있다”라며, “헌법의 민주적 통제 아래에서 ‘국민주권을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SNS 메시지를 통해 “‘12·3 계엄’이라는 국가적 불행 이후 처음 맞는 국군의 날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라며, “올해는 단순한 축하가 아니라 군 개혁과 국민 신뢰 회복을 다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64년 만에 임명된 문민 국방부장관은 국민이 우리 군에 내린 개혁 명령의 상징”이라며, “군은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지키고,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엄한 시민으로 대우하는 ‘사람 중심의 군대’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AI와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강군으로 미래 위협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국민이 신뢰하는 강한 군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라며, 국방혁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오늘도 대한민국의 땅과 바다, 하늘을 지키는 국군 장병과 묵묵히 헌신하는 군무원, 군 가족, 그리고 우리 국방의 든든한 초석인 예비역과 참전용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진정한 ‘국민의 군대’가 되는 그날까지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