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집으로 ON, 꺼진 온기를 켜다!’

가사관리·정리수납 과정 수료생, 주택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협업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성장)는 가사관리·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들과 함께 2025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집으로 ON, 꺼진 온기를 켜다!’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택관리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업해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주거 취약계층의 낙후된 주거공간을 개선하고,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며, 2025년 직업교육훈련 9기 수료생들의 현장경험 쌓기 및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다. 센터 직업교육훈련 8기 수료생 손은주 대표(예비사회적기업 다은누리 주식회사)가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명륜동 주거행복지원센터가 관리하는 독거 어르신 3∼4가구를 대상으로 주방, 욕실, 침실 등 생활공간의 가사 관리 및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봉사를 통해 온기와 돌봄의 마음을 전해 수혜자들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따뜻함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연식 주택관리공단 강원지사장은 “바자회 수익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돼 기쁘다”며 “직업교육 훈련생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욱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장 센터장은 “센터 수료생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과 사회적경제 영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033-748-31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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