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첫 농촌 빈집 거래 사전설명회 개최... 14일(금) 오후 2시~5시, 15일(토) 오후 4시~7시

문정균 센터장, “농촌의 버려진 공간을 ‘가능성의 터전’으로 되살리는 첫 시도”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4일 귀촌건축지원센터 문정균 센터장은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1차 농촌빈집 물건 사전설명회’를 오는 14일(금) 오후 2시~5시, 15일(토) 오후 4시~7시 두 차례에 걸쳐 충남 예산군 삽교읍 ‘빈집정보지원센터(에드가프라자4차 4층 407호)’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농촌 빈집을 사전에 설명하고 거래를 지원하는 자리로, 귀촌건축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홍성군·홍성군농업기술센터·한국폴리텍대학 충남 캠퍼스가 공동 주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농촌 빈집 실거래 기반 구축’과 ‘빈집은행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13가구의 현장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전문가 특강을 통해 빈집 거래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기술적 고려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기술사·건축사·공인중개사 등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빈집 거래의 핵심포인트를 짚고, 실제 매수·임대 희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문정균 센터장은 “이번 사전설명회는 농촌의 버려진 공간을 ‘가능성의 터전’으로 되살리는 첫 시도”라며, “민(民)·학(學)·관(官)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빈집의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글폼 신청서(https://forms.gle/1tMJ7K12zFSFpn6L7)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작성이 어려운 경우 전화(041-631-0157 / 010-2694-5154)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귀촌건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returnhome.or.kr)를 참조하면 된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