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로드FC 센트럴리그가 역대 최다 규모인 166경기를 진행한다.

로드FC는 오는 8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로드FC 오피셜짐에서 제78회 로드FC 센트럴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66경기가 확정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출전하는 아마추어 선수만 300명 이상이다. 기존 최다 기록은 2023년 9월 9일 로드FC 군산점에서 열린 제68회 대회의 134경기였다.

센트럴리그는 로드FC의 공식 아마추어 대회로, 취미로 운동하는 관원부터 선수를 꿈꾸는 수련생까지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실력과 나이에 따라 다른 룰이 적용돼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는 것이 목적이다.

취미로 즐기는 이들에게는 경기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프로 선수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경험을 쌓고 실력을 갖춰 프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012년 시작된 센트럴리그는 이번 대회로 78회를 맞이했다. 그간 수많은 챔피언을 배출했으며, 현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과 라이트급 전 챔피언 박시원도 센트럴리그 출신이다.

센트럴리그에서 많은 경기 경험을 쌓은 파이터들은 프로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대회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로드FC는 안전에 더욱 유의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심판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