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츄(CHUU)가 ‘인간 비타민’ 같은 상큼함을 뽐냈다.
최근에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환경 보호 메시지에 쏟아내며 ‘친환경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츄의 소속사 ATRP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공익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츄는 긴 생머리에 캐주얼한 크림색 티셔츠와 그린색 니트를 매치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츄는 지난달 30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넷제로 앰배서더’로 공식 위촉됐다.
탄녹위는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위해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MZ세대 대표 아티스트인 츄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츄는 이미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켜츄’를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비건 요리, 분리배출 등 다양한 환경 보호 실천을 꾸준히 소개해 온 만큼 이번 홍보대사 활동에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츄는 위촉 당시 “탄소중립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선택”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환경 문제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앞으로 츄는 탄녹위의 핵심 캠페인인 ‘그린이득’ 메시지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린이득’은 친환경 생활이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캠페인으로 츄는 홍보영상과 SNS 캠페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가요계를 넘어 예능, 연기, 그리고 환경 보호 활동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대세 츄의 ‘개념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