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이 SNS를 통해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윤채경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떠난 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윤채경은 화려한 비즈 장식이 더해진 오프숄더 웨딩드레스에 면사포를 착용하고 청초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거울 앞에서 대기 중인 모습부터 결혼식을 준비하는 듯한 장면까지, 드라마 속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분위기가 담겼다.

이는 지난 15일 첫 공개된 드라마 ‘내가 떠난 뒤’의 촬영 중 촬영된 사진으로 보인다. 작품은 재벌 그룹 양녀로 들어간 이나겸이 자신의 애증의 오빠들을 떠나 제인그룹 후계자 차이현과 결혼을 약속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다.

한편, 윤채경이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돼 관심이 모였다. 이에 대해 윤채경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용대는 1988년생으로 한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뒤 딸을 홀로 양육 중이며, 윤채경은 1996년생으로 ‘프로듀스101’ 이후 에이프릴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