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달러도 안 썼다” 팬들 분통…에인절스, 브레그먼 도미노에 ‘멘붕’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LA 에인절스의 이번 오프시즌 최우선 과제였던 주전 3루수 영입이 사실상 수포로 돌아가며 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에인절스는 그간 팀의 가장 큰 구멍이었던 3루 자리를 메우기 위해 아시아 시장의 핵심 자원 3명에게 공을 들였으나, 단 한 명도 잡지 못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이했습니다,.

먼저 한국의 강타자 송성문이 4년 1,500만 달러라는 합리적인 조건에 샌디에이고행을 택했고, 이어 일본 최고의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화이트삭스로 떠났습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오카모토 카즈마마저 토론토로 향하며 에인절스의 아시아 시장 플랜은 완전히 산산조각 났습니다.

여기에 시장 최대어였던 알렉스 브레그먼이 시카고 컵스와 대형 계약을 맺으며 시장의 몸값 기준점만 대폭 높여 놓았습니다. 현재 에인절스에 남은 선택지는 베테랑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뿐이지만, 30대 후반의 나이와 수비 불안,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영입 경쟁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모든 계획이 원점으로 돌아온 지금, 전문가들은 에인절스가 놓쳐버린 기회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white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