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훈장교 출신 안찬희 씨, 50년 안보현장 기록 담은 칼럼집 발간
“안보는 국가와 국민의 생존 문제”… 군·사회 안보현장 경험 집대성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대한민국 안보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칼럼집 ‘안보에는 휴일이 없다’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육군 정훈장교 출신 안찬희 씨가 50여년간 군과 사회의 안보현장에서 활동하며 군 매체와 언론 등에 기고해온 안보 칼럼과 논단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는 1974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후 야전부대와 육군본부·합동참모본부·국방부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활동해왔다. 군의 뿌리인 야전에서부터 국방정책의 중심부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경험하며 “안보는 국가와 국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로 결코 휴일이 있을 수 없다”라는 신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전역 이후에도 국방일보 편집인을 비롯해 한국위기관리연구소, 한국방위산업학회, 재향군인회 등에서 활동하며 국민 안보의식 제고와 국가안보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저자는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국제정세, 강군 육성 과제, 한미동맹의 중요성, 국민 안보의식,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훈 문제 등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이번 책에는 안보 칼럼 40여 편과 안보 논단 20여 편 등 총 60여 편의 글이 수록됐다.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안보는 국가와 국민의 생존문제’라는 주제 아래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보훈은 그 나라의 국격이다 등 3개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는 적과 싸워 이기는 군대의 중요성과 실전 같은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제2장에서는 안보 개념 정립과 한미동맹의 중요성,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재향군인회의 역할 등을 다뤘다. 제3장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제복 입은 이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제2부 ‘안보논단’에서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안보현장의 문제의식과 해법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얻은 교훈과 국가안보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다.
저자는 “이 책은 어려운 안보 문제를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책”이라며, “군 간부와 장병, 예비역은 물론 공직자와 언론인, 일반 시민 모두가 함께 읽어야 할 안보 필독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는 특정 기관이나 특정 진영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복잡해지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국가는 스스로를 지킬 힘을 갖춰야 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국가의 최우선 과제”라며, “안보야말로 국가 공동체를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토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