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의 코첼라에서 트로트를 선보인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공개된 ‘꾸러기 표정 Red Red 퍼포먼스 지훈 Green Green’이라는 영상에서 비는 “ ‘코첼라’에 다른 사람이 나온 것은 기억 안 나는데 대성의 트로트 부른 것은”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그날의 충격을 전했다.

그는 “네가 그런 노래를 할 줄을”이라며 “미국 LA 한복판에서 사막 한 가운데서 10미터 되는 전광판에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라고 나오는 순간”이라며 당시 공연을 떠올리며 또 한번 말을 맺지 못했다.

이어 “살짝 공연하면서 웃음이 나오지 않았냐”라며 “너도 하면서 (웃음이) 터지더라?”라고 묻자 대성도 인정했다.

대성은 “근데 앞에 관객들이 ‘what?’ 이런 표정이었다”다고 대성의 트로트 무대를 본 관객들이 어리둥절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데서 희열을 느낀다. 예상을 깨고”라며 무덤덤한 반응을 언급했다.

이날 영상에서 비는 대성의 미국 트로트 공연뿐만 아니라 데뷔 초 빅뱅의 무대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칼군무가 유행이었던 시절의 무대에서) 저렇게 놀아도 되나 싶었다”며 빅뱅의 신인 시절을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성은 “늘 매번 말하지만 칼군무를 목표로 하고 연습을 하는 것”이라며 “무대에서 달라지는 걸 가지고 굳이 틀렸다고 말하지 않는 것뿐”이라고 해명하자 비는 또 한 번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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