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치고 하객들의 마음을 울렸던 식중 영상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11살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튿날인 17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당시 상영되었던 식중 영상과 함께 소감을 게재하며 새로운 인생의 서막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과 외할머니를 향한 깊은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영상은 부모와 자식 간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자막으로 시작되어 최준희의 성장 과정을 비춘다. 이어 어머니 故 최진실과 아버지 故 조성민의 과거 결혼식 사진과 행복했던 시절의 모습들이 차례로 지나가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신부 준희가 부모님께”라는 메시지와 함께 “엄마 아빠 너무 보고 싶어요. 오늘 함께할 수 있었다면 너무 행복했을 것 같아요”라는 애틋한 고백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준 외할머니를 향해 “나의 우주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제게 주신 그 뜨겁고 깊은 사랑을 닮아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살아갈게요”라는 다짐을 전해 현장 하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최준희는 글을 통해 “결혼식을 준비하는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감정들이 있었는데, 식 당일 여러분 얼굴 하나하나 보면서 ‘내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울컥했다”라며 당일 눈물을 흘리며 행진했던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보내주신 축하와 응원 덕분에 저희 두 사람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보내주신 축의와 선물,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 어린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예쁘게 잘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