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들 얼굴 마주한 순간 울컥... 버진로드 위 솔직한 눈물로 하객들 마음 울린 감동의 순간

축의와 선물보다 소중한 ‘진심 어린 마음’ 강조... “오래오래 기억하며 예쁘게 잘 살아가겠다” 다짐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식 후 축하와 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가 감동과 웃음이 교차했던 결혼식 본식 소감을 SNS를 통해 전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하객들과 멀리서 축하를 보내준 이들을 향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건냈다.

공개된 소감문에서 그녀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다”며 운을 떼었다. 이어 “식 당일 여러분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는데 ‘내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괜히 울컥했다”고 고백하며, 버진로드 위에서 “결국 눈물쇼로 행진했다”는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아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수많은 이들의 응원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었다는 그녀는, 식이 끝난 후 곧바로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다정한 양해를 구했다. 그녀는 “정신이 조금 없는 상태이지만, 꼭 한 분 한 분 다시 연락드리고 감사 인사를 전하겠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진심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보내주신 축의와 선물,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 어린 마음을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예쁘게 잘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5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white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