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이 신곡 ‘크로우(Crow)’를 통해 압도적인 서사의 막을 올렸다.

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9집 ‘위 메이드(We made)’의 선공개곡 ‘크로우’를 발매한다.

발매에 앞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크로우’ 뮤직비디오는 메가크루 퍼포먼스와 다크한 비주얼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소연의 강렬한 래핑으로 시작된 영상은 멤버들의 당당한 에너지와 대규모 댄서들이 어우러진 웅장한 영상미를 자랑했다.

특히 까마귀 날개 그림자와 멤버들을 겹쳐낸 민니의 신비로운 분위기부터, 대형 깃발 아래 선 멤버들의 모습은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형상화했다. 까마귀 떼가 멤버들 주변을 선회하는 마지막 장면은 불운의 상징이었던 까마귀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날아오르려는 의지와 본능’으로 재해석한 아이들만의 서사를 극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2월 ‘2026 아이들 월드투어 [Syncopation] IN SEOUL’에서 첫선을 보였던 ‘크로우’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월드투어의 열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1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아이들은 오는 20일과 21일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아이들이 오는 7월 6일 발매할 미니 9집 ‘위 메이드’를 통해 또 어떤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들의 선공개곡 ‘크로우’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