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아마르짓 싱 길 회장 광명스피돔 방문
韓 경륜 운영시스템 및 체육진흥 성과 벤치마킹
경륜사업, 국제협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기대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대한민국 경륜이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 산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 사이클계를 이끄는 수장이 직접 광명스피돔을 찾아 한국 경륜의 성공 비결을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4일 아마르짓 싱 길 아시아사이클연맹(ACC) 회장 겸 세계사이클연맹(UCI) 부회장이 광명스피돔을 방문해 대한민국 경륜 사업의 운영 시스템과 체육 발전 성과를 둘러보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대 규모 벨로드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광명스피돔과 한국 경륜의 선진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아시아 사이클계 발전 모델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마르짓 싱 길 회장은 한국 경륜의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스피돔 내 경주시설은 물론 전산·방송 시스템, 고객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한국 경륜이 구축해온 체계적인 운영 구조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경륜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금이 체육 발전과 공익 사업에 활용되는 구조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세계사이클연맹(UCI) 부회장이자 아시아사이클연맹을 이끄는 최고 책임자가 직접 광명스피돔을 찾았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K-Cycle(사이클)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국제 교류와 협력 확대 가능성도 높였다는 분석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경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시아 사이클계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K-사이클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그리고 공익 가치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출발한 K-사이클의 경쟁력이 이제 세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km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