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카시야스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왼쪽)와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 캡처 |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가 미국 프로축구 MLS 진출에 관심을 표명했다.

카시야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당장 떠날 생각은 없다. 다만 MLS와 같이 성장하고 있는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카시야스는 201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남았다. 그는 지난해 잉글랜드 아스널과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자신이 세계적인 골키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레알 마드리드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색다른 경험을 위한 도전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치있는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유형의 축구를 경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