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강혜정.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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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재개봉한 가운데 주연을 맡은 강혜정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강혜정은 "얼굴 생김새로 욕심 부려본 적이 없다"며 성형 의혹을 해명했다.


강혜정은 "작품을 하는 중에 교정을 하고 있어 발음이 자꾸 세고 이에 세 차례나 '너 교정틀 빼면 이 영화 시켜주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발음 때문에 교정틀을 빼고 끼며 작품에 들어 가니 이는 점점 벌어지고, 잇몸은 점점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빨리 치아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받은 '발치교정'을 하게 됐다. 물론 뼈를 깎는 고통은 없었으니 성형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부었을 때 베이비 페이스가 됐는데 붓기가 빠지면서 확 달라지니까 '누구세요'라고 말한 적도 있다"며 "심지어 집 개가 나를 못 알아봤다. 그래서 소리를 버럭 지르니 그제서야 알아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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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2월 31일 개봉 후 SNS와 다음 아고라 청원 등을 통해 시작된 관객들의 상영관 확대 요청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12일 상영관 확대와 함께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난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