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스포츠서울] 개그맨 오정태가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아내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 씨는 오정태와 신혼생활을 회상했다.


백아영 씨는 "그당시 아내는 내가 강동원을 닮았다고 했다"고 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에 아내는 "신혼 때는 남편이 강동원처럼 보였다"며 "이제는 안 씻고 그러니까 콩깍지가 벗겨진 상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정태는 "아내가 지금도 아침에 뽀뽀로 나를 깨운다"며 "나도 내게 냄새가 날 때면 싫을 때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뽀뽀를 한다. 그 정도로 날 좋아한다"고 아내와의 남다른 금슬을 자랑했다.


한편, 오정태는 연극 '택시 택시'를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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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