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소녀시대 태연이 사생팬 전화에 고통을 호소했다.


14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서로에게 좋은 게 아니에요" 라며 휴대전화 통화 목록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목록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재중 통화가 수두룩하다. 일부 목록에는 발신자 정보가 감춰져 있거나 해외 전화번호로 추정되는 건도 있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 사생팬으로 짐작되는 이들이 태연의 전화번호를 입수해 계속 전화를 걸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태연은 "저의 부족한 의사표현으로 이렇게나마 양해 부탁드려요. 이건 기분 좋은 게시물이 아니니 곧 지우도록 할게요. 모드들 잘자요"라는 글도 덧붙였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태연한테 왜 그러지", "사생팬, 적당히 하자", "사랑한다면 예의는 지켜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팀 양민희기자 ymh1846@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태연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