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자전거왕 선발대회
5월 5일 어린이날에 광명 스피돔에서 참여형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 자전거왕 선발대회 모습.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광명 스피돔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중심의 참여형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광명 스피돔 자전거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스피돔 중앙광장을 활성화하고 스피돔을 자전거 생활문화의 중심으로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전거 축제 메인행사로 ‘어린이 자전거왕 선발대회’와 ‘크리테리움 대회(사이클 순환경주)’가 열린다.

어린이 자전거왕 선발대회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6세부터 13세까지 미취학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총 참가인원은 160명이다. 경기는 50m 직선경주로 펼쳐지고 남자와 여자경기로 각각 치러진다. 경주방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자전거를 타고 연령별로 남녀 조별 10명씩 출발해 결승선 도달순위를 정하는 경기이다.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자전거 안전모쓰기 캠페인 행사 일환으로 안전모(헬멧)를 지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캐릭터포토존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헬륨풍선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솜사탕 팝콘 등 먹거리가 제공된다.

스피돔 크리테리움 경기는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스피돔 2층 A출입구에서 열린다. 크리테리움 경기는 경륜장 주위 순환코스(1.2㎞)를 12바퀴 도는 경기로 펼쳐진다. 2바퀴까지는 대열 선두 뒤에서 달리다가 대열선두 퇴피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자전거 동호인 560명이 참가한다. 나이대별로 남자 6개조와 여자 1개조 경기가 각각 실시된다.

스피돔 자전거 축제 참가 방법은 축제 홈페이지(riding.kcycle.or.kr)에서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 자전거왕 선발대회는 무료이고 크리테리움 대회 참가비는 1만원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광명 스피돔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n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