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국내 최초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5(Show Me The Money 5)'(이하 '쇼미더머니5')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참가자들이 있어 많은 이야깃거리가 쏟아지고 있다.


▲ YG 소속 원, 송민호 뛰어넘을까


먼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원(ONE)이다. 원은 2015년 힙합 듀오 원펀치로 데뷔해 '디 앤섬(The Anthem)'을 발매하며 힙합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제2의 듀스'라는 수식어까지 붙기도 했으나 큰 빛을 보지 못한 원은 지난해 '쇼미더머니4'에 나오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송민호, 자메즈, 앤덥과 함께 TEAM '지코&팔로알토'에 속한 원은 팀 미션에서 중독성 강한 랩이 돋보이는 '거북선'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YG의 제안으로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한 원은 이번 '쇼미더머니5'에 다시 한 번 도전하며 명예회복에 나선다. 특히나 지난 시즌 준우승자 위너(WINNER)의 송민호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길, 음악 할 때 만큼은 전혀 다른 사람


2014년 4월 음주운전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길 역시 화제의 인물이다. 그는 당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예능감과, 본업인 음악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대중의 관심은 비난의 화살로 돌아왔고, 결국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2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 음원 발표 등 간간히 음악 활동은 했으나 브라운관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길은 이번 '쇼미더머니5'를 통해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예능감은 물론 자신의 분야인 음악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길은 오는 13일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이후 2년 만에 취재진 앞에 서게 될 길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타요, 타요! 우리 모두 타요" MC 민지 정준하의 래퍼 도전기


'쇼미더머니5'에 출연하는 방송인 정준하의 도전기도 관심사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의 방송인 하하의 짓궂은 미션으로 '쇼미더머니5'에 강제 출연하게 됐다. 이에 대부분 예능적 요소를 더해 웃음 코드에 맞추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많았으나, 정준하는 진지한 도전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3월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오디션에서 정준하는 "웃지마"로 시작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 현장의 있던 많은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특히나 길과 뜨거운 포옹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는데, 그 결과가 이제 곧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 '쇼미더머니5' 측의 악마의 편집은 각오해야할 일. 한편,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타요 버스' 놀이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쇼미더머니5'를 간접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쇼미5 첫방①] 'D-1' 쇼미5, 원조 힙합 프로그램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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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