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지현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의 교통사고 사실을 알게 된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청의 교통사고 사실을 알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간 허준재는 심청이 창백해진 얼굴로 병실에 누워있자 의료진을 향해 분노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심청은 6인실로 이동해 수술 여부를 지켜봤다. 허준재는 심청의 식사 하나하나까지도 모두 신경쓰는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이 가운데 심청은 머물고 있는 병원의 부원장을 발로 걷어차며 논란을 일으켰다. 의료사고로 죽은 딸의 진실을 밝히고자 1인 시위를 벌이는 어머니에게 부조리한 행동으로 일관하는 모습에 분노했기 때문.
그로 인해 심청은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는데, 허준재는 병원 이사장 아들을 사칭해 부사장의 노트북에서 발견한 의료과실, 횡령 등을 바탕으로 부회장을 압박하며 모든 진실을 털어놓게 했다.
그렇게 심청과 허준재는 의료사고로 고통받는 어머니의 마음을 치유했고, 심청은 교통사고에서 완쾌해 퇴원을 하게 됐다.
한편, 허회장(최정우 분) 수행원은 차 안의 블랙박스에 붙어있는 녹음 장치를 발견했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마대영(성동일 분)은 수행원을 암살했다. 특히나 강서희(황신혜 분)와 마대영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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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