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해설과 예능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35)가 뒤늦게 화촉을 밝힌다.
이천수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더 파티움’에서 심하은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둘은 지난 2013년 혼인신고를 한 뒤 그 해 딸 주은이를 뒀으나 이천수가 K리그에 복귀하는 등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천수는 “아내가 가장 예쁠 때 결혼식을 올려주고 싶다”는 바람을 종종 밝혔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
이천수는 K리그 울산과 전남 인천에서 활약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도 뛰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멤버이며 4년 뒤 독일 월드컵에선 1차전 토고전 동점포로 국민들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JTBC 해설위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슈틸리케호’ 경기를 해설하고 있다. 예능에도 다수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천수보다 3살 연하인 심 씨는 모델 출신이며 현재 대학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silv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