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35)가 콘서트 도중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2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를 비롯한 다수 매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 1일인 수요일 라스베이거스 플래닛 할리우드 axis 콘서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의상이 흘러내리는 해프닝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브리트니가 가슴이 깊이 파인 의상을 입고 'Work Bitch'를 열창하고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의 의상 어깨끈이 안무 도중 흘러내려 왼쪽 가슴이 노출됐다.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브리트니는 공연을 이어갔다.


이후 가슴 노출 사실을 알아차린 브리트니는 재빨리 의상을 수습했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공연을 마무리했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팬들은 브리트니의 프로다운 모습에 환호했다. 공연 직후 'TMG 닷컴' 편집장은 SNS로 브리트니의 공연 영상을 공유하며 "프로다웠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09년, 2014년 각각 뮤직비디오 촬영 및 중 콘서트 무대 도중 가슴이 노출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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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재킷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