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업검색 개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네이버가 기업 정보 및 기업분석 보고서를 확대하고 기업 목록형 템플릿을 새로 구축하는 등 개편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검색 환경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업종 및 기업별로 이용자 니즈에 따른 결과와 기업들의 기본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자 지난해 11월 모바일 기업검색을 오픈한바 있다. 또한 이번에 기업 정보 및 기업 분석 보고서 확대를 통해 더욱 편리한 기업검색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과 더불어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등의 기업 정보를 6만여 개로 확대한다. 또한 NICE평가정보㈜와 콘텐츠 제휴 협약을 통한 모바일 버전 기업분석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분석 보고서의 경우 네이버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2000여개의 상장 기업에 대해 전체 무료 조회가 가능하다. 비상장 기업은 연간 3회에 걸쳐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기업의 현황, 재무 정보, 인증 정보 등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는 것.

또한 기업 목록형 템플릿을 구축해 일목요연하게 기업 리스트를 제공한다. 일례로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공기업 리스트’를 입력하면 매출액순, 가나다순 등에 따른 35개 공기업 리스트를 보여준다. ‘LG계열사’ ‘SK그룹 계열사’ 등을 입력할 시 해당 계열사 리스트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향후 네이버는 제약, 화장품 등 업종에 따른 기업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