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백년손님' 이만기 장모가 사위의 오토바이 운전 면허증을 보고 화를 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장모에게 오토바이 운전 면허를 딴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만기의 장모와 중흥리 주민들은 생일을 맞은 이만기를 위해 파티를 준비했다. 이만기는 "이런 거 뭐 하려 하느냐"고 말하면서도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중흥리 주민들은 이만기에게 소원을 물었고, 이만기는 장모에게 "하루 동안 화내지 않기"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내가 숨긴 게 있다"면서 오토바이 면허증을 내밀었다. 이에 장모는 면허증을 집어 던지며 "이제 말 안 한다"면서 노발대발했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내가 그만큼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면허를 딴 걸 보니 마음이 섭섭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SBS '백년손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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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