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제주도에 7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더본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백종원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호텔더본' 인근 서귀포시 색달동 부지 643㎡와 제주시 동두2동 부지 1791㎡ 등 2434㎡(약 736평)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의 토지 자산은 공시지가 기준 약 16억 4614만 원이다.


이날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매입한 땅은 직영 식당을 운영하고 직원 숙소, 도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종원 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는 "앞서간 측면이 있다. 더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여타 직영점과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호텔더본'을 포함해 제주도에 땅 1만 1458㎡(약 3466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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