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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남자 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이호준이 생애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레이스에서 전체 22위를 차지했다.
이호준은 21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1초89를 기록, 전체 47명의 선수들 가운데 22위에 올랐다. 이호준은 이날 총 5개조 가운데 가장 끝 조인 5조의 0번 레인을 받아 이 종목 세계선수권 4연패를 노리고 있는 중국의 쑨양(4번 레인) 등과 역영했다. 자신이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세웠던 3분48초28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순위가 뒤로 밀렸다.
쑨양은 3분44초10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전체 1위로 이날 오후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투아니아의 다나스 랍시스(3분44초31), 호주의 잭 맥러플린(3분44초79)이 각각 2위와 3위가 됐다.
이호준은 예선 뒤 “TV로 보던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세계선수권이라는 것이 느껴졌다”며 “내 최고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였는데 긴장을 한 탓에 기록이 많이 떨어져 아쉽다. 22일 열리는 자유형 200m을 잘 하고, 26일 계영 800m에선 내년 올림픽 티켓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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