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 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MLB닷컴의 LA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24일(한국시간)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의 1,2차전 선발을 워커 뷸러, 류현진 순으로 전망했다. 그는 독자와의 문답 코너에서 올시즌 두 투수가 홈에서 강했다는 점을 이유로 내놓았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3선발로 예상했다.

LA다저스는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차지했고 올해도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홈구장에서 10승 1패에 평균자책점 1.93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냈다. 뷸려도 홈구장에서 6승 1패에 평균자책점 2.86으로 좋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콜로라도와의 지구 1위 결정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도 호투하며 큰 경기에 강하다는 걸 이미 증명한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올해 디비전시리즈 선발로 손색없다는 것. 한편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 뷸러, 커쇼가 디비전시리즈 선발 등판을 예고했지만, 순서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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