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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부활에 성공한 류현진(32·LA다저스)이 사이영상 최종 모의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사이영상 후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위 표를 받지 못한 채 3위에 랭크됐다. MLB.com은 “류현진이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고, 올스타 브레이크 전엔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3.51을 기록했다”면서 짧막한 설명만 곁들였다.
한편 MLB.com이 뽑은 사이영상 1위는 제이크 디그롬(뉴욕 메츠)였다. 지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디그롬이 2년 연속 사이영상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본 것. MLB.com은 디그롬이 탈삼진(248개)과 이닝당출루허용률(WHIP·0.990)에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고 평균자책점도 가장 높았던 3.98 이후 22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가장 낮은 1.9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맥스 셔저(워싱턴)가 1위 표 5장을 받으며 디그롬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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