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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LA 다저스가 강한 불펜과 홈런으로 샌디에이고를 꺾고 3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고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로스 스트리플링은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불펜진 호투로 큰 실점을 막았다. 7명의 불펜 투수들이 6이닝동안 1점만 내주고 마운드를 지켰다.
앞서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등판이 어려워진 4선발 리치 힐을 대신해 ‘불펜 데이’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시즌 31번의 등판 중 15경기에서만 선발로 나선 스트리플링이 이날 경기 선발등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투수들의 활약에 타선은 홈런으로 보답했다. 1회초 작 피더슨은 선두타자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다. 2-3으로 끌려가던 2회초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고, 5회 초에도 피더슨이 1점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샌디에고아 4-4로 다시 추격했지만, 7회초 에드윈 리오스의 솔로포와 9회초 피더슨의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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