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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MAX FC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벌인 한일전은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7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20 메인리그 4경기는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으로 벨트를 두고 돌아온 ‘스몰이글’ 김상재와 일본의 ‘무릎지옥’ 니타미츠 도시유기가 대결을 벌였다.
도시유키는 긴 리츠를 활용한 철병방어로 김상재를 견재했고, 김상재는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도시유키의 철벽을 뚫고 들어갔다.
승패는 4라운드에 갈렸다. 체격차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압박해 들어간 김상재의 전략이 맞아들어가 도시유키의 체력이 떨어졌다. 김상재는 연속적으로 바디샷과 머리에 펀치를 적중시켰다. 결국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김상재가 승리해 2대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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