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유망주 4명이 데뷔전을 치른다.
WKBL 유망주들은 오는 29일과 3월 1일 이틀간 일본 고베에 위치한 하버랜드에서 열리는 ‘2020 3X3 PREMIER WORLD GAME IN KOBE’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 MVP를 차지했던 김나연(삼성생명)을 비롯하여 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순위 출신의 최민주(하나은행), 이소정(KB스타즈), 김미연(하나은행) 등 WKBL 유망주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WKBL Triple Jam’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한다.
한국팀 출전 선수 대부분은 WKBL이 여자농구 3X3 활성화를 위해 비시즌 기간 매년 치러온 ‘WKBL 3X3 TRIPLE JAM’ 대회를 통해 3X3 농구를 이미 경험한 바 있으며,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선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대한민국과 일본,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총 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9일 팀 당 2경기씩 예선전을 거친 뒤, 3월 1일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WKBL Triple Jam’팀 선수들은 18일과 25일 두 차례 하나은행 연습체육관과 수원과학대 체육관에서 연습 경기 및 3X3 적응 훈련을 가진 뒤, 28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younwy@sportsseoul.com